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은혜의 글 [스크랩] 감사의 씨앗과 우체부 y샘 2008. 6. 5. 14:24 *감사의 씨앗과 우체부* 미국 샌프란 시스코의 로스알데 힐이라는 작은 마을에 요한 이라는 우체부가 있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마을 부근 약 50마일의 거리를 매일 오가며 우편물을 배달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요한은 흙 먼지가 뿌옇게 이는 황량한 거리를 바라보며 서글픈 생각에 잠겼습니다.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비가 오나,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이 길을 걸어 왔는데, 앞으로도 남은 인생을 이렇게 황량한 거리에서 보내야 하나..' 꽃 한 송이 없는 황량한 들판에서 자신의 인생이 이렇게 무의미하게 끝나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한 참을 길을 걷다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어차피 나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그것이 매일 반복된다고 해서 무엇이 걱정인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맡겨진 일을 하면 되지. 황량한 길을 아름다운 꽃길로 만들면 되지 않은가!' 그는 다음날 부터 야생화 꽃씨를 주머니에 가득 넣어 우편 배달을 하는 짬짬이 꽃씨들을 거리 곳곳에 뿌렸습니다. 그 일은 그가 50마일의 거리를 오가는 동안 쉬지 않고 계속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요한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우편물을 배달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그가 걷는 길 양쪽에는 노랑,빨강,분홍의 꽃들이 이른 봄에서 늦가을까지 쉬지 않고 피어났습니다. 봄에는 수선화,제비꽃이 활짝 피어났고, 여름에는 패랭이 꽃과 팬지,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극화 꽃이 마을거리를 아름답게 물들였습니다. 그 꽃을 바라보며 요한은 더 이상 자기의 인생이 무의미 하다고 여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휘파람을 불며 50마일의 거리에 이어진 울긋불긋한 꽃길을 따라 우편물을 배달하는 그 뒷모습을 상상만 해도 입가에 웃음이 번집니다.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누구나 우체부 요한처럼 감사의 씨앗을 배달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의 씨앗은 뿌린 만큼 분명 우리 주변은 아름다운 꽃과 열매로 가득하게 되고 감사하는 인생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임을 잊지 않는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작은 감사 큰행복에서/하늘소리가 출처 : 사랑과 섬김글쓴이 : 하늘소리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