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영양 만점 베이컨요리 5가지
짭짤하면서도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베이컨.
베이컨이 국내에서 판매된 지는 꽤 오래 됐지만 실제로 가정에서 요리에 적용하는 주부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서양요리 이미지가 강해 외식할 때 접할 수 있는 먹을거리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리 전문가들은 베이컨이야말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라고 말한다. 베이컨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인 삼겹살로만 만들어져 있기 때문. 또 쫄깃하고 짭짤한 맛은 여러 요리에도 두루 잘 어울린다.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기름을 뺀 후 바삭한 상태를 즐길 수도 있지만 이 밖에도 베이컨을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손쉬운 요리법이 많다. 온 가족이 삼겹살 파티가 아닌 베이컨 파티를 가져보면 어떨까. 잘 구어져 바삭하고 고소한 베이컨을 상추에 올려 쌈을 해먹거나, 김치찌개·된장찌개 등 찌개를 끓일 때 넣어 풍미를 더하는 방법도 있다. 또 찬밥으로 볶음밥을 만들 때 베이컨을 넣어주면 깔끔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바쁜 아침 시간에 만든 베이컨&에그토스트는 훌륭한 아침식사다.
짧은 시간만 투자하면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만점인 베이컨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구입 후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요긴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급 비상 식품이 된다. 베이컨을 활용해 이색적인 식탁을 차릴 수 있는 요리 5선을 CJ 백설 햄스빌 추천으로 소개한다.
#베이컨을 넣은 캘리포니아 롤
재료‥베이컨 4장, 파프리카 주황색 1개, 오이 1개, 시금치 4분의 1단, 날치알, 김 4장, 초밥용 밥(밥+단촛물‘식초:설탕:소금=3:2:1’), 와사비, 마요네즈
만드는 법
①베이컨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준 후 키친 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 준다.
②단촛물을 넣고 초밥용 밥을 만든다.
③파프리카는 씨를 빼고 길게 썬다.
④오이는 필러를 이용해 얇게 민다.
⑤시금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참기름·깨소금을 넣고 살짝 무친다.
⑥김발에 김을 깔고 밥을 반 정도 펴준 후에 뒤집는다.
⑦김 위에 베이컨을 깔고 와사비와 마요네즈를 바른 후 오이를 놓고 파프리카와 시금치를 올리고 돌돌 말아준다.
⑧다 말아낸 김밥에 날치알을 묻혀 썰어낸다.
#베이컨말이 밥
재료‥베이컨, 밥, 깻잎, 오이 피클, 소금, 참기름, 녹말 가루
만드는 법
①고슬하게 지은 밥에 소금, 참기름을 넣어 밑간을 한다.
②오이 피클은 도톰하게 썰어 준비한다.
③김발 위에 베이컨을 깔고 녹말가루를 살짝 뿌려 준 다음 그 위에 밥-깻잎-오이피클 순으로 올린 후 말아준다.
④프라이팬에 ③을 놓고 돌려가며 굽는다.
⑤약간 식힌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아 낸다.
#베이컨 카나페
재료‥베이컨 5장, 메추리알, 시소잎, 올리브, 체리, 앤초비, 파프리카, 캐비어, 연어알
만드는 법
①베이컨은 2분의 1 등분해 팬에 구워 기름기를 제거해 준다.
②베이컨 위에 시소, 비타민 등의 야채를 얹고 나머지 재료들을 보기 좋게 얹어준다.
#베이컨 찌라시 초밥
재료‥베이컨 2장, 계란 2개, 칵테일 새우(소) 10개, 오징어 8분의 1마리, 무순, 양파 8분의 1개, 와사비장(와사비, 간장, 깨소금, 참기름), 밥 1공기, 단촛물
만드는 법
①베이컨은 가늘게 썰어 팬에 볶아 기름기를 제거해 둔다.
②칵테일 새우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반으로 갈라 놓는다.
③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데쳐서 얇게 채 썬다.
④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 찬 물에 잠시 담가 매운맛을 제거한다.
⑤공기에 밥을 담고 위의 채 썰어 준비해 둔 재료들을 순서대로 담아준다.
⑥와사비 장을 곁들여 낸다.
#새우 베이컨 구이
재료‥새우(중간크기) 4마리, 베이컨 3장,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 약간
만드는 법
①새우는 깨끗이 씻은 뒤 머리와 꼬리는 남기고 몸통의 껍데기를 벗긴 뒤 배 쪽에 칼집을 살짝 넣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②베이컨은 1㎝ 너비로 길게 자른 뒤 새우 몸통 부분만 감싸 준다.
③②를 석쇠에 놓고 브로일러에 5분 정도 굽는다.
④③을 접시에 담고 위에 파슬리 다진 것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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